2학년 길이 재기 단원을 준비하며 "측정"이란 단어를 보고 집어 든 그림책 『당신을 측정해 드립니다』. 읽으며 눈물이 펑펑 났던 그림책입니다. 올해 읽었던 그 어떤 책보다 울림이 있었던 책이라 저의 2024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습니다.
2024년에는 끊임없이 저 자신을 측정하고 증명하야 했던, 유독 힘들었던 해였는데요. 이 책은 제게 "이제 그만해도 돼. 이미 충분해."라고 스스로 다독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주었어요. 지나친 측정으로 인해 삶의 기쁨을 빼앗기고 있는 제 모습을 일깨워준, 그로 인해 다시 삶의 기쁨을 살펴볼 수 있게 해준 소중한 그림책입니다. _김보라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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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잠깐의 가을, 그리고 몹시 추운 겨울을 겪고 있는 지금, 지구의 안녕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기후 위기’라는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지만 지구를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는 그저 생각만 하는 건 아닐까요? 『왜왜왜 동아리』 아이들이 던진 '왜'라는 질문과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우리가 어떤 생각과 자세로 살아가야 하며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일깨워 줍니다. 작품 속 주체적이고 민주적인 아이들, 앎과 삶이 연계되어 마치 축제처럼 신나고 재미있는 동아리 활동을 보며 저도 '왜왜왜 동아리' 회원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진형민 작가의 6년 만의 장편 동화! 두근거리며 책장을 넘겼고,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는 손난로처럼 따뜻한 온기가 제 몸에 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_신동영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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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롭고 역동적인 그림, 강렬한 듯 조화로운 색채가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책이에요! 주인공들이 함께 춤추고, 다정히 노래를 불러주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아름다운 표현 방식뿐만 아니라 제게 와닿는 메시지 때문인데요. 지금도 인간 혹은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해 많은 것들이 희생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은 그런 갈등들을 떠올리게 하고 반성하게 만듭니다. 자연의 조화로움, 생명에 대한 존중 등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느끼게 되지요. 보는 내내 즐겁고, 울림이 있었어요. 지금도 종종 꺼내보게 만드는 책 『판판판 포피포피 판판판』! 2024년 올해의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덧붙여 웅진주니어 덕분에 제레미 모로 작가님의 전작 『표범이 말했다』도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국내에서 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_신여정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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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키건의 『푸른 들판을 걷다』 7편의 작품은 놀랍고도, 신비로우며, 때로는 이상하고 이해될 듯 말 듯 한 매력으로 가득합니다. 아일랜드라는 나라의 깊은 풍경 속으로 끌어들입니다. 클레어 키건의 소설은 마치 처음 접하는 낯선 음식을 맛볼 때처럼, 어떤 맛일지 짐작할 수 없지만 천천히 음미하다 보면 '이런 맛도 있구나’ 하고 느끼게 되는 그런 작품입니다. 깔끔하면서도 신비롭고 섬세한 요리와 같지요.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남편, 그리고 과묵한 남성들에 맞서 싸우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섬세한 문장 속에 담아낸 작품들. 문장마다 깊은 의미를 품고 있어 읽는 내내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동료 선생님들께도 추천합니다. _심선희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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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된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인데도 긴 시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아서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일리아스는 그 유명한 트로이 전쟁 이야기입니다. 그리스의 아킬레우스와 트로이의 헥토르 각자의 이야기가 나오며 그 어느 쪽에도 남는 것 없이 죽음으로 끝나는 전쟁이 얼마나 허탈하고 허무한지 느꼈습니다. 인류 역사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전쟁, 오늘날에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죽고 고통받고 있으니 일리아스를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대의 이야기지만 현대에도 깨달음을 주는 책이라 성인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_이현정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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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인데 제가 읽어본 추리소설 중 제일 재미있어서 추천합니다. 추리소설은 전개방식이 뻔하면 아무래도 범인이 누구인지 결말을 추리하기 쉬운데 이 책은 두 등장인물의 관점이 번갈아 내용이 전개되기 때문에 끝까지 책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상당히 두꺼운 책인데도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하여 몇 시간 동안 계속 읽게 되는 마성의 책입니다. 방학을 맞이하시는 선생님들께 추천합니다! _이현정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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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내용을 입력하세요.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님께서 쓰신 책으로 꽤 오래된 책입니다. 아버지께서 읽고 추천해 주셔서 읽게 되었는데 쉽게 읽히면서도 많은 지혜와 깨달음을 주는 책이라서 매년 연말·연초에 읽습니다. 시중에 다양한 심리학 서적, 심리 분석 서적이 많은데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외국저자가 쓴 심리학 책과 달리 한국인이 쓴 책이라서 더욱 공감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각 독자가 처한 상황에 알맞게 책에 나온 '프레임을 바꾸는 방법'을 적용시킬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저는 학생들을 지도할 때, 수업활동을 구상할 때 몇 번 적용해 봤는데요. 책에 나온 효과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선생님들께도 추천합니다. _이현정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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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얼굴』의 모태가 된 소재는 전래 이야기입니다. 전래 이야기 속 인물들은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갈등하고 번민하고 때로는 순응하며 살아가고, 그들의 화두는 지금 우리가 안고 있는 여러 내외적 고민들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젊음과 미모로 신분상승을 꿈꾸는 춘향, 낙천적이지만 의존적이고 의지박약한 흥부, 부모의 인정을 갈망하는 길동,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자 한 별주부, 강한 생활력의 표상인 자린고비, 세월이 허망한 노년의 옹고집, 담담하게 최후의 만찬을 준비하는 팥죽 할멈까지, 영원의 시간을 거슬러 온 우리의 얼굴들을 이번 작품으로 만나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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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해도 사람들의 다양한 성품과 마음속 고민들은 비슷한가 봅니다. 전래 이야기 속 인물들에게서 오늘날 우리와 다르지 않은 문제들로 번민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지금을 살아가는 무심한 얼굴들 속에는 옛 선조들의 뜨거웠던 삶의 지층이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거울에 비치는 당신은 영원의 시간 속을 지켜 온 강인하고 아름다운 얼굴입니다."
- 소윤경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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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을 기다리는 코딱지 코지』
"액자 만들기" 활동지
매년 첫눈 오던 날을 기억하시나요? 눈 오는 날의 설레이고 행복한 기억을 담은 『첫눈을 기다리는 코딱지 코지』 속 장면을 액자로 담아 보세요! 웃고 울고 시무룩해지고 놀라기도 하는 코지, 코비와 함께 첫눈을 향한 기다림과 설렘을 담뿍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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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도에 제격인 책을 찾았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모두에게 추천하는 책 『마음대로가 자유는 아니야』
생활지도에 제격인 책을 찾았다!!
교사로서 학교에서 생활하다 보면 천진난만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도 있지만... 지도가 필요한 모습도 많다.
"선생님, 옆 반은 OOO 하는데 왜 우리 반은 안 해요?" "선생님, 왜 저만 OOO 해요?" "쟤가 먼저 했어요."
이런 말을 자주 하는 아이에게 꼭 보여 주어야 할 그림책을 발견했다. 그림책 『마음대로가 자유는 아니야』는 생활 속의 민주주의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아이들이 자주 접하는 상황을 만화로 보여주며 공감하게 만들고, 그 속에서 어떤 점이 잘못되었는지 스스로 성찰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가정 내 공평한 역할 분담, 친구와의 갈등 상황, 친구에 대한 복수, 다수결로 결정할 때의 주의점 등 일상생활 속에서 지키면 좋을 만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특히 "꼭 하나로 결정할 필요는 없어요."라는 대목이 좋았다. 아이들이 많이 싸우는 경우 중 하나가 의견이 다를 때 꼭 한 가지로 결정하려고 하다 말싸움으로 번질 때이다. 양보해도 의견이 모이지 않을 때는 서로 다른 놀이를 해도 괜찮은 것이다. 누구도 상처받지 않고 말이다. 물론 그 속에 관용과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말이다.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 마음에 쏙 들 것 같은 그림책이다.ㅎㅎ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모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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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겨울에서 아이들은 저마다 추억을 쌓고, 또 한 뼘 성장하며 새로운 일 년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그래서 오늘은 한겨울에 딱 맞는 ‘겨울 그림책’을 읽는 것을 추천해 본다. 겨울이라는 계절만의 특징과 이때에만 경험하는 일들이 담뿍 녹아 있는 겨울 그림책을 읽는다면 어떤 점이 좋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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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해가 밝았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희망과 의욕을 가득 담아 새해 계획을 세우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신년에 세운 목표 중 대부분을 이루지 못하고 일년을 보내버린다는 것을. 2025년은 조금 느린 한 해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 작심일년(作心一年). 느리지만 꾸준하게, 주위에 휩쓸리지 않고 ‘나’에게 충실한 한 해를 보내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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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대 학부생이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린 책 10선에서 ‘전공책’이 7년 만에 순위 밖으로 밀려난 것으로 2일 나타났다. 1~8위가 모두 문학이었다. 서울대 관계자는 “전공 서적이 대출 상위권을 차지하던 ‘전통’이 깨져버렸다”고 했다. 작년부터 2030세대 사이에선 이른바 ‘텍스트힙(text-hip)’ 열풍이 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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