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 달력』은 봄에서 겨울까지의 계절의 흐름을 듬뿍 느낄 수 있는데요. 특히 쉴 새 없는 농부의 일상의 고단함과 그 속에서 느껴지는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날그날 밭에서 거두어 만든 제철 음식들로 차린 군침 도는 한 상과 계절마다 바뀌는 꽃무늬 몸뻬바지, 그리고 사계절의 변화를 뚜렷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을 볼 때는 이 계절에는 어떤 작물이 자라나고, 어떤 꽃들이 피는지 살펴봐 주세요.
어서 오세요~ 제일가는 가르마 솜씨를 가진 가르마 이발소. 평화로울 것만 같던 어느 날, 작은 머리털 하나가 가르마 씨의 콧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가르마 씨는 깜짝 놀라 수건을 놓쳐버립니다. 그 수건에 붙어 있던 코끼리 뿌우 씨의 털들이 날아올라 이발소 손님들의 콧구멍 속으로 쏙, 쏙, 쏙! 들어가 버립니다. 약속이라도 한 듯 모두 함께 크게 재채기하는 순간, 이발소는 엉망이 되어 버리는데…… 재치기하는 순간 가르마 씨와 손님들의 반응과 그 속에서 그들이 느끼는 감정의 변화를 중심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는지 살펴보세요.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성주신의 부탁으로 산입구초등학교로 향하는 조왕할머니! 급식실에 도착한 조왕할머니가 머리에 꽂혀 있던 젓가락을 휘두르며 기합을 넣자 잠자코 있던 식재료들과 조리 기구들이 공중으로 날아올라 요리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광경을 이 학교의 악동 예찬이가 보고 마는데요. 예찬의 소원과 조왕할머니라는 비밀을 맞바꾸기로 하는 두 사람이 펼치는 단짠 구수, 배부른 이야기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신비아파트 어휘 귀신 1. 네 감정을 말해 봐!』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경험할 법한 감정과 관련된 표현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는데요. ‘화’와 ‘질투’ 같은 구체적인 단어를 제시할 뿐만 아니라 ‘콧등이 시큰하다.’ 같은 관용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같은 속담, ‘시간이 덜어 주지 않는 슬픔은 없다.’ 같은 명언, ‘전전긍긍’과 같은 사자성어 등 훨씬 더 확장된 표현을 익히도록 도와줍니다. 재미있는 스토리와 미션을 통해 감정 어휘를 익히고 이를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표현해야 효과적인지도 자연스레 배울 수 있습니다.
『오늘 구름은』에서는 우리의 감성과 이성 모두를 잡아 끄는 구름의 세계를 두 토끼의 단순하고도 사랑스러운 대화로 만나 볼 수 있어요. 대화의 끝에는 구름이 만들어지는 과정, 구름의 종류에 따른 이름과 특징 등의 정보가 이어져 구름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도와 주지요.
이 책을 옮긴 김여진 선생님의 말처럼 “이 그림책을 읽고 나면 세상에 ‘그냥’ 구름은 없다”는 걸 알게 돼요. 오늘도 하늘의 구름을 올려다보며 엉뚱한 상상을 하거나 구름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저마다 다른 모양인지 궁금해하는 어린이들에게 두 토끼가 다정한 안내자가 되어 줄 거예요.
저는 5학년만 3년째 가르치고 있는데요. 정말 많은 키워드를 얘기할 수 있겠지만... 단 한 단어만 꼽는다면, '연애'라는 단어를 이야기할 것 같습니다. ⠀ 한 여름의 청량함과 꿉꿉함, 그리고 후덥지근함을 동시에 담은 5학년 아이의 첫사랑을 담은 이 책을 소개해요!
저는 이야기에서 여름 향기가 물씬 느껴진다는 점, 5학년의 풋사랑 이야기를 실감나게 다루고 있다는 점, 상징과 은유를 꽤나 다채롭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 일단 '여름 첫 눈'이라는 제목에서부터 작가의 감성이 느껴지지 않나요! 사랑에 관심이 있는 모든 고학년 학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심상찮습니다. 최근 몇년간 관람객이 야금야금 늘더니 어느새 세계 8위(지난해 기준)까지 치솟았는데요. 대만 고궁박물관, 프랑스 루브르 등 글로벌 박물관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입니다. 관람객들은 박물관의 뮷즈(전용 상품)를 사거나 인기 전시를 보기 위해 '오픈런'도 마다하지 않는데요. 국중박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요?